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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재개·금리인하 호재…中 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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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NGSKYGOD 2019. 9.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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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재개·금리인하 호재…中 증시 상승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을 다시 시작하면서 합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3004.1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31% 전진하며 2만6550.00을 나타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27% 상승한 1만924.51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Loan Prime Rate)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4.25%에서 4.20%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5년 만기 금리는 4.85%로 유지했다. LPR은 은행이 가장 높은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고객에 제공하는 금리로, 인민은행은 시중은행 18곳이 제출하는 LPR을 평균해 매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발표한다.

중국 경제매체 진룽제는 "금리인하는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인테리어나 가정용 전기, 자동차, 철강, 유색금속 업종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44%(97.97포인트) 오른 2만2142.42로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 말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배당을 받으려는 수요가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호주와 뉴질랜드 대표 지수는 각각 0.558%, 0.60% 정도 오르는 중이다. 반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증시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