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외국인·기관 쌍끌이 힘입어...코스피 상승세
삼성전자, 현대차 등 강세
바이오주 중심으로 코스닥 상승[서울경제] 국내 유가증권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84포인트(0.69%) 오른 2,036.57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과 4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9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엔 삼성전자(005930)(1.15%), 현대차(005380)(1.17%), 기아차(000270)(1.17%), LG화학(051910)(2.08%), 삼성전기(009150)(2.82%), SK이노베이션(096770)(1.21%), 신세계(1.88%), 대한항공(003490)(1.5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0.33%), LG전자(066570)(-1.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2%), 셀트리온(068270)(-0.84%)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포인트(0.24%) 오른 628.6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13% 늘어난 628.03에서 출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업종 중에선 헬릭스미스(084990)(17.7%), 신라젠(215600)(13.73%) 등 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4억원과 35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0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