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긴장 고조되며 하락, 외국인· 기관 코스피 순매도/트럼프,대 중국 추가관세 가능성 시사

 

 

코스피, 미중 긴장 고조되며 하락, 외국인· 기관 코스피 순매도/트럼프,대 중국 추가관세 가능성 시사

 

 

 

 

 

 

• 금일 국내증시는 미중 갈등이 격화됨에 따라 무역분쟁 재개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했습니 다.

 

KOSPI는 2.68%, KOSDAQ은 0.51% 내렸습니다. KOSDAQ은 일부 바이오 기업의 약짂 에 낙폭이 적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확대됐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NEC 위원장은 코로나 발원지로 우한을 지목하며 중국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책임을 묻기 위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중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중 미국 지수선물의 약세에 투자심리는 위축됐습니다.

 

 

• 외국읶·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낙폭을 키웠습니다.

일본과 중국 증시가 휴장함에 따라 국내증시에 매도 압력이 가중된 모습입니다.

KOSPI 시장에서 외국인은 9천5백억원 가량 매도를 보였습니다.

달러 강세 심화에 외국인 수급은 악화됐습니다. 이날 달러당 원 화 환율은 10원 이상 급등했습니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 업종이 1.3%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그 중 에서도 보험, 운수창고, 젂기가스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8%)와 카카오(+1.4%)가 상대적으로 양호할 수 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3.0%)와 SK하이닉스(-3.2%)가 동반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4.3%)와 셀트리온(-3.3%), LG화학(-4.4%), 삼성물산(-5.7%),

롯데케미칼 (-9.0%) 등이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